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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영어, 작년 ‘쉬운 수능’ 수준…한 문제 틀려도 2등급

[9월 모의평가] 영어, 작년 ‘쉬운 수능’ 수준…한 문제 틀려도 2등급

기사승인 2015. 09. 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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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진학사는 영어 영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문의 난이도, 사용된 어휘, 문장 구도 증이 평이했고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문제에서는 EBS 연계 지문이 변형돼 출제됐으나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고 1등급 커트라인이 100점이었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된 것을 고려해볼 때 1등급 예상커트라인은 97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도 1등급 커트라인을 100점으로 예상했다.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2등급 커트라인은 97점, 만점자 비율은 4.5%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고 다소 쉬웠던 6월 모의평가와도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시 “지난해 수능 때 만점자 비율이 3.37%에 달할 정도로 쉬웠는데. 이번 모의평가도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봤다. 다만 지난 6월 모의평가 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으나 교육부가 발표한 ‘쉬운 출제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이 소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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