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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위 경쟁 ‘희망 있다’…7위 도약(종합)

롯데, 5위 경쟁 ‘희망 있다’…7위 도약(종합)

기사승인 2015. 09. 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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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 자이언츠가 2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5-1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2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kt와 홈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롯데는 SK를 제치고 7위를 차지했다. 26일 8위로 떨어진 후 7일 만의 순위 회복이다.

롯데는 1회말 공격 2사 2루에서 짐 아두치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1·3루 기회를 잡고 최준석의 우중월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kt는 3회초 1사 1·3루에서 앤디 마르테의 우전 적시타로 추격점을 뽑았고, 롯데는 4회 1사 만루에서 정훈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kt는 1-4로 뒤진 6회초 마리트의 2루타와 댄 블랙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김상현이 삼진을 당하고 박경수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이날 린드블럼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3일부터 6위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삼성 라이온즈는 마산 방문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3-0, 6회 강우콜드게임으로 꺾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행운의 완봉승을 챙겼다. 선두 삼성은 2위 NC와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격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첫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위 NC를 압박했다. 3위 두산은 NC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8로 승리했다. 넥센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LG는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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