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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급진전된 러브스토리에 누리꾼 “표절 논란 때문?”

‘용팔이’ 급진전된 러브스토리에 누리꾼 “표절 논란 때문?”

기사승인 2015. 09. 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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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용팔이’의 급전개된 러브스토리에 누리꾼들이 ‘표절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인, 연출 오진석)9회에서는 한신병원을 빠져 나온 김태현(주원)과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감옥 같았던 병원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며 달달한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김태현은 한여진을 위해 아침을 만들어주는가하면 그간 차가운 모습을 유지했던 한여진은 애교를 피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 같은 전개는 그간 ‘용팔이’를 지켜봐오던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용팔이(용한 돌팔이), 액션과 복수, 강제 수면상태에 있던 드라마틱한 전개들이 사라지고, 어느새 로맨스로 전락했기 때문.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홈페이지에서 누리꾼들은 “몰입도 안 되고, 전개도 엉성하고 갖다 붙인 느낌만 가득” “초반은 표절이라 똑같이 만들고, 뒤부터는 표절의혹 벗어나려고 이렇게 한 건가” “표절작가의 한계” “표전논란이라 급하게 다른 시나리오 써서 그런가?” 등 표절 의혹 때문에 내용 전개 방향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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