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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 산업엔진 포럼 발족

산업부, 미래 산업엔진 포럼 발족

기사승인 2015. 09. 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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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분야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의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미래 산업엔진 포럼을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 산업엔진 포럼은 운영위원회 산하에 각 사업별 포럼을 두고 산학연 기술전문가와 투자·조세·법률 전문가 등 약 300명 규모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이희국 (주)LG 사장을 위촉했다. 부위원장은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전략기획단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엔진에 기업들이 힘을 보태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포럼을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 창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산업부가 추진해온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장동력 투자기금(펀드) 현황과 규제개선, 조세지원 등 민간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2013년 소재부품산업, 시스템산업, 창의산업, 에너지산업 등 4개 산업분야에서 13대 산업엔진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1050억원 규모의 성장동력펀드를 출시했다.

산업부는 오는 11월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성과대전을 통해 산업엔진 지원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징검다리 프로젝트와 같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지원해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포럼을 통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가감 없이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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