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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현장 맞춤형’ 인재 발굴로 영업력 강화

KB국민은행, ‘현장 맞춤형’ 인재 발굴로 영업력 강화

기사승인 2015. 09.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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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02
윤종규 국민은행장(사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현장 맞춤형 인재’발굴을 위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우수 인력 채용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인력 채용 방식은 윤종규 행장의 인사철학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지역 밀착형은 물론 현장 중심 영업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일반직 신입행원(L1)을 350명 내외 채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대비 60% 이상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또 다양한 인재들이 희망 직군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재 채용, 지방대학 우수 인력 채용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취업문을 대폭 넓혔다.

국민은행의 채용 특징은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닌 현장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다. 지역을 잘 아는 인재를 선발해 지방대학 우수인력의 채용을 확대,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지난해 채용 방식과 다른 점은 지역 우수인력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채용담당자가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면접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는 윤 행장의 인사 철학인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반영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역별로 균형있게 인력을 채용하고 적절한 배치를 통해 지역 밀착형 영업 강화, 현장중심의 영업력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2011년부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직접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고 있다.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무역인재 △이공계인재 △여성과학기술인재별로 채용관을 구분해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KB우수기업관과 코스닥상장사관 및 대기업협력사관 운영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와 함께 현장 맞춤형 우수인재를 채용해 은행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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