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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난주보다 0.17%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난주보다 0.17% 올라

기사승인 2015. 09. 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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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부동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지난달 31일기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매매가격은 0.11%,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상승폭 저해 요소인 가계부채·미분양 증가 우려와 상승 요소인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맞물려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인 0.11%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 수요와 입주아파트 공급 증가로 지난주와 상승폭이 0.15%로 같았다.

◇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수도권(0.14%) 중 서울과 인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경기는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했다. 지방(0.07%)은 울산·전북·강원·경남의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광주·전남·제주·부산 등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25%)·대구(0.23%)·서울(0.17%)·울산(0.14%)·경기(0.12%)·인천(0.11%)·경북(0.10%)·전북,강원(0.07%)·부산,광주(0.0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대전(-0.04%)과 세종(-0.01%)은 하락했다.

서울(0.17%)은 강북권(0.17%)은 중소형 아파트의 실수요는 꾸준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강남권(0.18%)은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가 상승 영향으로 사업수익성이 높아지면서 매수문의 증가와 기대심리가 확산되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0.48%)·서초구(0.27%)·구로구(0.26%)·강남구(0.25%)·관악구(0.23%)·노원구(0.20%)·마포구(0.19%) 순서로 가격이 올랐다.

◇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수도권(0.21%) 중 서울·인천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9%)은 대구·울산·충남 등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제주·전남은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구(0.25%)·서울(0.24%)·경기(0.20%)·충남(0.18%)·인천(0.17%)·제주(0.13%)·전북(0.11%)·울산과 경북(0.09%) 순으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서울(0.24%)은 강북권(0.28%)의 경우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원구·동대문구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비싼 성동구·광진구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0.21%)은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57%)·동대문구(0.44%)·양천구, 영등포구(0.31%)·동작구, 금천구(0.27%)·서초구(0.23%)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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