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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美 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15. 09. 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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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지표 발표가 다가온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강세기조는 이어졌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일 종가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193.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190.5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개장 직후 하락 반전했다.

전일 환율이 9.6원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외환시장에서 환율의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발표될 예정인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 심리로 원·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 오전 10시께 달러당 1193원대까지 올랐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5%에서 1.4%로 낮추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0.3%에서 0.1%로 낮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도 달러화에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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