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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과 농업을 하나로’···도시농업박람회, 5일 전남 순천서 개막

‘도시민과 농업을 하나로’···도시농업박람회, 5일 전남 순천서 개막

기사승인 2015. 09. 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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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도시농업박람회가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전남 순천시와 공동으로 ‘제4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순천만정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농업박람회는 농식품부가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자체와 공동개최하고 있다.

‘텃밭정원으로 떠나는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도시농업이 도시민과 농업을 잇는 매개체인 동시에 도시의 활력소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종전 관람위주의 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까지 가능한 텃밭정원으로 진화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그동안 대도시에서만 개최하던 박람회를 도농복합도시까지 폭을 넓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시를 푸르게 하고 지역사회를 결속시켜 도시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여가·취미·힐링 등 도시농업의 혜택을 공유하면서 도농상생의 가능성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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