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둘레길 사랑과 여행] 통영의 명물 이야기길이 될 윤이상 이야기길 / 스토리텔링 통영여행

[둘레길 사랑과 여행] 통영의 명물 이야기길이 될 윤이상 이야기길 / 스토리텔링 통영여행

기사승인 2015. 09. 04. 15: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윤이상 이야기길

 

음악가 윤이상!!

생전에 현대 음악의 5대 거장으로 꼽혔던 대한민국이 나은

바이올리니스트, 기타리스트, 첼리스트겸 작곡가인 그는

주로 독일에서 활동하였고

동양의 정신이 충만한 독특한 음악가로 평을 받았던 세계적인 음악가랍니다.

어린 시절을 이곳 통영에서 보낸 그를 기리기 위해

윤이상 기념관도 세워져 있으며

이번 통영시 도천동에서 이야기가 있는

윤이상 이야기 길을 만든다고 하여 미리 그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아마도 통영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이야기길

먼저 한번 가볼까요?

 

 

 

 

 

윤이상 이야기길 도중에

참가자 한분이 멋진 연주와 노래로 땀을 식혀 주네요.

 

 

 

 

 

이번 윤이상 이야기 길은 통영시립 박물관에서 시작을 하였답니다.

통영시립박물관은 구 통영군청이었지요.

 

 

 

 

 

 

 

 

 

 

 

 

 

 

 

 

 

통영반

느티나무로 만든 조선후기의 소반

 

 

 

 

 

통영에서 예술가가 많이 탄생한 것은

이순신에서 출발한다.

이순신은 덕장이면서 예술가다.

(박경리 대담 중에서)

 

 

 

 

 

오늘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윤이상 이야기길을 걸을 멋진 사람들이랍니다.

수보는 사진을 찍느라 빠졌네요.

 

 

 

 

 

윤이상이야기길 3코스 명상의 길

 

 

 

 

 

남해안 별신굿 예능 보유자

정모련이 살았던 곳

 

 

 

 

 

새미골 3길과 박효자길사이에 있는 계단

이 계단이 윤이상 이야기길이 정식으로 개통이 되면

멋진 피아노길이 탄생된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참 궁금해집니다.

 

 

 

 

 

가느도중 참 예쁜 집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독립열사 허장완이 살았던 곳

 

 

 

 

 

윤이상 생가터

 

윤이상 세계음악 콩쿠르가 열리는 통영에서

그가 살았던 생가 터에 이모양 이 꼴로 그냥 방치되어 있다니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네요.

통영시 관계자분들에게 한번 묻고 싶어집니다.

 

 

 

 

 

윤이상 학교 다니던 길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동상

 

현대 음악의 거장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윤이상 기념관 옆에 있는 동상이랍니다.

 

 

 

 

 

구 도천시장 거리(저자거리)

이곳도 윤이상 이야기길이 정식으로 개통이 되면

동네 어르신들이 물건을 파는 곳으로 변신을 한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용할 듯합니다.

 

 

 

 

 

해저터널 입구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일제강점기인 1931년 7월 착공하여

1932년 11월 준공하였다고 합니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길이 461m, 폭 5m, 높이 3.5m의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이랍니다.

 

용문달양(龍門達陽)은 해저인 용궁으로 들어가서

산양면으로 이르는 문이라는 뜻

 

 

 

 

 

착량묘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순국하신 이듬해

공을 따라 종군하였던 수군들과 이곳 주민들의 뜻을 모아

초묘(초가사당)를 지어 공의 기신제(돌아가신 날의 제사)를 처음으로 올린

이충무공 사당의 효시랍니다.

1877년 제198대 통제사 이규석이 기와집을 고쳐 짓고

착량묘라 편액을 달았다고 전해집니다.

 

 

 

 

 

착량묘

 

 

 

 

 

 

 

 

 

 

 

 

이곳은 윤이상 부친이 살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다른 분이 살고 있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정성으로 가꾼 집이 있을까요?

전복등 조개껍질로 꾸며 놓았답니다.

 

 

 

 

 

 

백운서재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호로

백운 고시완 선생이 건물을 건립하여

가난한 집 아이들을 모아 공부를 가르치던 곳이라합니다.

한창 수리중이라 좀 어수선하네요.

 

 

 

 

 

어느 날 학동들이 세병관 마당에서 행하는 군점 행사를 보고 싶어 하므로

연못에다 부적을 던져 그 광경이 맑은 연못 물위에

환하게 비치게 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구경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옛날 빨래터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빨래터의 모습만 남아 그때를 생각하게 하네요.

 

 

 

 

보현사

 

 

 

 

 

이제부터는 숲속길이 시작된답니다.

 

 

 

 

 

잠시 숲속에서 역시 음악의 고장 통영

참가자 한분이 윤이상을 기리며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다 같이 즐거운 시간도 마련해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답니다.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잠시 음악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코스 편백나무 숲길이랍니다.

 

 

 

 

 

약수암

이곳은 아미타불을 모신 무량수전이 있는 사찰이랍니다.

 

 

 

 

 

박효자 사우터

천동 새미골에서 태어난 효자 박지순은

어느 추운 겨울 병석에 누은 부친의 병에 두더지가 특효라는 얘기를 듣고

지극 정성으로 기도를 하니 하늘에서 감동하여

큰 두더지 한마리가 뒤뜰에 쌓인 눈위에 나타나

이 두더지를 잡아 약으로 쓰니 부친의 병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합니다.

 

또 한 번은 추운겨울 어머니께서 노환으로 식음을 전패하던 중

어느 날 죽순 국을 청하였는데

박지순은 목욕재계하고 죽순 얻기를 정성껏 기도하니

죽순 일복개가 기적같이 솟아나 죽순 국을 끊여 봉양하니

모친의 병도 말끔히 나았다고 전해져

제154대 신대영 통제사가 선향고외감으로 재수하였으며

훗날 진사 문성준이 효자에 관한 문적을 편집하여

박효자기실록이라는 책자를 만들어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통영 길문화연대 주최로 걸었던

윤이상 이야기길

 

2015년 10월 17일(토) 새로운 골목축제를 시작으로

멋진 이야기와 도천 음악마을 스토리텔링이 있는

윤이상 이야기길이 정식으로 개통이 된답니다.

많은 정비와 안내판들이 만들어져

편안하고 쉽게 윤이상을 기리며 걸을 수 있는 멋진 길이 탄생될 것 같습니다.

 

제1코스 효도와 작곡의 길

제2코스 문화 생태길

제3코스 명상의 길

 

"둘레길 사랑과 여행" 수보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개통하는 날 또 한 번 걸어보고 싶은

윤이상이야기길이랍니다.

 

 

 

 



작성자: 수보
출처 : http://blog.daum.net/tkfkdaq/618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