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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이휘재·김준현, 2회 만에 3형제 케미 통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이휘재·김준현, 2회 만에 3형제 케미 통했다

기사승인 2015. 09. 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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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이휘재-김준현이 쫄깃한 ‘3형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2회에서는 ‘닭볶음탕’ 3대 명인이 출연해 각양각색의 개성 강한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침샘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은 ‘찰떡 호흡 진행’으로 3인 3색 명인들의 뜨거운 요리쇼에 감칠맛을 더하며 흥미진진한 ‘요리 중계쇼’를 완성했다. ‘백설명’ 백종원은 ‘캐스터 LEE’ 이휘재와는 통통 튀는 ‘밀당 케미’를, ‘먹선수’ 김준현과는 달달한 ‘쿵짝 케미’를 자아내며 각기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백종원과 이휘재는 오프닝에서 ‘금요일=맛있는 먹방 날’이라는 공식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백종원이 “저도 살 뺄 때 금요일은 꼭 먹었어요. 걱정 마시고 드세요”라고 하자, 이휘재가 “불금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습니까? 놀려면 기력이 있어야 놀아요”라고 경쾌하게 맞장구쳤던 것.

또한 백종원과 김준현은 음식에 대한 지론에서는 흡사 ‘소울 메이트’ 같은 찰떡궁합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이휘재가 닭볶음탕에 제일 잘 어울리는 술을 묻자, 백종원과 김준현이 단박에 ‘소주’로 의견을 모았던 것.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먹선수’로 나선 김준현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숟가락을 놓고 닭볶음탕 국물을 들이켜는 김준현을 보고는 “저게 저렇게 된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맛을 아는 자’로서의 연대감을 형성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방송에서는 솥뚜껑 닭볶음탕 명인, 전통 닭볶음탕의 명인, 마늘 닭볶음탕 명인이 ‘3대 천왕’으로서 혼신을 다해 자신의 음식을 선보였다. 최종 3시식단의 투표에서는 불 맛이 인상적인 솥뚜껑 닭볶음탕 명인이 ‘오늘의 닭볶음탕’으로 선정돼 감동을 더했다. 솥뚜껑 닭볶음탕 명인은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명인의 아내는 “남편이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사랑한다”며 감격의 폭풍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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