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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3회 만에 4%대 돌파

‘두번째 스무살’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3회 만에 4%대 돌파

기사승인 2015. 09. 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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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시청률
 ‘두번째 스무살’의 시청률 상승세가 무섭다. ‘두번째 스무살’이 방송 3화만에 평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지난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3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6%, 최고 6.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은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대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40대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5.5%, 최고 시청률이 8.6%까지 치솟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3화 시청률은 ‘응답하라 1994’, ‘미생’, ‘오 나의 귀신님’ 등을 포함한 tvN 금토드라마의 3화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3화에서는 이전과는 180도 변해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에 임하는 하노라(최지우)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노라는 현석(이상윤)이 출연한 라디오를 듣다 ‘웰다잉’에 대해 알게 되고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살기로 다짐하며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노라는 인문학부 신입생 환영회에도 참석해 당당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술자리 게임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한층 밝아진 에너지를 드러냈다.
 
그러던 중 노라는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 등장한 성교수가 여학생들을 격려한다는 핑계로 성추행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신해 나선 노라는 “그만하시죠. 교수님. 그 손부터 떼세요. 이거 다 성추행이에요”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분노한 성교수는 인문학부 선배 학생들을 취업으로 협박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고, 성교수의 말 한마디에 학점, 취업 문제가 걸려있는 학생들은 노라를 탓하며 노라를 외톨이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또 자신이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알고 있던 노라가 병원 측의 연락으로 오진임을 알게 되고 기뻐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들까지 기쁘게 했다. 반면 우연히 하노라의 다이어리에 적힌 유언장 초고를 본 현석은노라가 췌장암에 걸렸다고 오해하면서 3화가 마무리 돼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tvN ‘두번째 스무살’ 제작진은 “3화에서는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가 보다 밝고 씩씩하게 그려져 더 큰 재미를 선사한 것 같다. 또 캠퍼스의 밝은 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사회적 문제점도 함께 담아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오늘 방송되는 4화에서는 하노라와 차현석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 4회는 오늘(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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