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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제대로 독해졌다…사람 심리까지 간파한 열연 ‘몰입도 UP’

‘라스트’ 윤계상, 제대로 독해졌다…사람 심리까지 간파한 열연 ‘몰입도 UP’

기사승인 2015. 09. 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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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의 윤계상이 한층 독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13회에서 윤계상은 사람의 심리까지 간파하는 능력으로 이범수를 도우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갔다. 

최근 지하세계에선 서열 2위 종구(박원상)를 중심으로 자활의 분위기가 조성되며 서열 1위 흥삼(이범수)에게로 흘러가는 상납 액수가 터무니없이 적었던 상황. 이에 상납액을 이전처럼 되돌리고자 태호는 종구만 공략하는 정공법 대신 노숙자들의 약점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태호는 의식주가 가장 필요한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해 그들을 다시 방심하게 만드는 작전을 펼쳤다. 이는 노숙자들의 자활 의지를 꺾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종구도 타격을 입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무엇보다 윤계상은 흥삼의 입맛에 맞는 계획을 세우면서도 한편으론 그를 향한 의심을 놓지 않는 태호의 이중적인 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도 헷갈리게 만들어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평. 

한편 지난 방송에서 흥삼은 미주(박예진)가 한중그룹 아들 재성(김신)과 자신을 배반한 비즈니스 만남을 가졌다고 오해해 화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그녀의 몸에 석유를 뿌려 보는 이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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