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측이 최지우와 이상윤의 심쿵 유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상윤은 최지우를 자신의 트렌치코트로 감싸 안고 있어 보는 이를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또 당황한 듯한 최지우의 수줍은 소녀 같은 모습도 눈길을 끌며 이들이 선보일 캠퍼스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하노라가 남편 김우철(최원영)을 왜 피하는지, 왜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는지 궁금증 강박이 발동한 차현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던 노라는 오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지만, 현석은 우연히 노라의 수첩에 적힌 유언장 초고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4회에서 현석은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의 교수 성추행사건을 고발하려다 왕따를 당하는 노라 때문에 더운 마음이 심란해지고, 게다가 노라의 남편 우철과 김이진(박효주)의 불륜 사실까지 알게 돼 노라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커져갔다.
노라를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현석은 겉으로는 노라에게 관심 없는 척 하지만, 뒤로는 큰 힘이 되어주며 일명 '츤데레' 매력을 극대화한다. 현석은 특히 남편 우철이 등장하자 노라를 품에 꼭 안고 트렌치코트로 숨겨주는 모습으로 심쿵 로맨스에 불을 당길 예정.
제작진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최지우와 이상윤의 케미가 무척 좋다. 어릴 적 친구같이 알콩달콩한 케미와 빈 틈 없는 연기 호흡까지 완벽해 촬영장 분위기가 무척 밝다. 극중 하노라와 차현석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는 이번 4화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