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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리포트] 투자자, 핀테크와 지배구조 관심 많아

[핫클릭리포트] 투자자, 핀테크와 지배구조 관심 많아

기사승인 2015. 09. 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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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에프앤가이드
핀테크(금융기술)와 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8월31일~9월4일)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핀테크와 그룹 지배구조가 각각 2개씩 차지했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핀테크,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조회수 1104건으로 이번 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리포트로 나타났다.

이 리포트는 핀테크가 저성장 시대에 고성장이 예상되는 희소가치가 높은 산업이므로 핀테크 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초기 인터넷전문은행 모델로 비은행 신용대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인터넷 전문은행 관련주로 정보통신기술(ICT) ·개인신용정보 조회(CB) 업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핀테크 시장에서 보안은 핵심”이라며 “비대면 채널 증가로 콜센터, ATM 업체 등 기타 서비스 업체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면서 최선호주로 나이스평가정보와 민앤지를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지주회사-삼성그룹 및 롯데그룹 지배구조’는 조회수 472건으로 이번 주 2위를 차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대전제는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가 되어 삼성전자 등 자회사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주도적으로 신성장동력 사업 등을 이끌어 가는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핵심은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될 것”이라며 “결국에는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을 둘 중 한 곳에 몰아줌으로써 순환출자의 상당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한국을 삼키다’는 조회수 4위(437건)를 기록하며 한달 넘게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리포트는 중국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산업 중 움직임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는 인터넷플러스를 다뤘다. 샤오미의 ‘미밴드’를 통해 중국의 스마트홈 시스템 산업에 대해 살펴보고 중국의 핀테크와 인터넷전문은행의 현실과 미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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