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줌마의 미주라이프] 오믈렛이 먹고파서 찿아 간 곳“Home Town Buffet‘

 

토요일 아침, 뉴욕 여행 때 그렇게도 먹기 싫었던

오믈렛이 갑자기 먹고프길래 뷔페라면 손사레 치는 남편을 반 강제로

대동해서 찿아간 곳은 바로 미국 뷔페 식당의 대명사격인

"Home Town Buffet"이었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이기도 하고 ^^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맥도날드와 홈타운 뷔페를 거부한다면

이미 어린이가 아니고 다 자랐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눈송이 아들도 무지 좋아 했던 홈타운 뷔페식당을

지금은 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가는데

젓살 통통하던 그 나이 때에 더 많이 데리고 갔을걸 하고

후회가 막심하답니다.ㅠ

그랬던 그 홈타운 뷔페식당을

아이들이 집나가고 두 노인네만 살다보니 ^^

오손 도손 아침 먹으러 가게 되네요~

 

물론 일인당 4,99 조식 뷔페 할인권이 광고에 들어온 이유도 있고 ^^

4,99에 오믈렛은 물론 샐러드바 와 두 종류의 수프

타코나 여러음식에 디젙트까지 무제한 리필이라면

당장 달려 가야 맞는거죠?^^

광고에 오는 할인권은 토요일 일요일 아침이 4,99

평일 점심이 5,99인데 할인권이 없으면 2불정도 더하시면 된답니다.

 

 

미국의 클래식 음식과 모던 음식이 공존하는 가격도 저렴한 홈타운뷔페는 프랜차이즈 뷔페 식당으로 거의 타운마다 번화가에 위치해있는 듯 합니다.

교회모임을 비롯 무한 리필의 커피를 마시며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떨기도 좋은 곳 이랍니다.^^

 

 

 

들어오면 바로 줄서서 계산을 하고 자리를 잡아 영수증으로 올려 놓아야합니다.

일인 4.99지만 남편의 커피값이 따로 추가되고 세금이 붙어

이인가격이 13,59를 지불했답니다.

햄버거하나에도 5불 6불 하는 거에 비하면 저렴하다 아니할수 없는 거지요?^^

 

내부는 이렇습니다. 넓고 여유로운 좌석 배치로 단체 모임하기에 좋은 곳 이랍니다.

 

 

 

샐러드 스탠드도 두곳으로 제법 다양한 샐러드와 과일들이 비치 되어 있답니다.

 

 

 

 

 

 

 

 

미국의 대표 아침인 팬케익 스탠드도 있고요.

 

 

 

하드 타코 소프트 타코등등 타코도 있답니다.

 

 

 

 

디저트바도 아이스크림등 다양한 케익과 파이가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해장국 같은 얼큰한 멕시코 내장탕 "멘우도"를 아침에가면

맛보실수 있답니다.

 

 

 

남편을 반하게 한 '멘우도"^^두그릇도 더 가져다가 안그래도 얼큰한데

칠리 파우더 팍팍 뿌려서 드시드만요.

 

 

 

 

오늘 유달리 먹고 팠던 오믈렛 ^^조금 줄을 서서 기둘려 야 하기는 하지만

바로 주문하는데로 만들어 주니 푸짐하고 좋답니다.

 

 

시금치와 버섯을 듬뿍 넣고 치즈는 인사이드에 ^^

탑에는 살사소스 올려 바로 만들어 주는 오믈렛이

고급 레스토랑 오믈렛 저리가라입니다.^^

 

 

 

 

 

오믈렛과 멘우도만 먹어도 충분한데 음식들을 보고 또 안 먹을 수는 없는거죠?^^^^

요기 조기서 취향것 담아다가 먹습니다.

 

 

 

 

요기서부터는 점심 메뉴입니다.

이전에 친구하고 점심때 갔을때 담아 둔것이죠~

하루에 다 먹은 것이 절대 아니랍니다.^^

점심에는 치킨 구이와 튀김 그리고 스테이크도 있지만

멘우도와 오믈렛은 사라집니다.

 

 

 

 

 

 

 

 

홈타운 뷔페는 60여가지가 넘는 미국의 가정식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서민식당으로 1983년에 오픈해서 지금은 미국 서부에서는 뷔페식당의 대명사격으로 가장 흔하고 대중적인 레스토랑입니다.

http://www.hometownbuffet.com

 

또 시작하는 새 주간도 홧팅! 하세요~

 

 

작성자: 눈송이
출처 : http://blog.daum.net/3306268/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