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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내연녀와 홍콩行? 모르는 분…내연녀면 이코노미석에 태우겠냐” 반박

서세원 “내연녀와 홍콩行? 모르는 분…내연녀면 이코노미석에 태우겠냐” 반박

기사승인 2015. 09. 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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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내연녀와 홍콩行? 모르는 분…내연녀면 이코노미석에 태우겠냐" 반박/사진=아시아투데이

 개그맨 서세원이 내연녀와의 홍콩출국설을 강력 부인했다.


서세원은 8일 한 매체를 통해 "매우 화가난다. 오전에 보도된 기사는 명백한 허위"라며 "현재 나는 오랜 지인과 함께 사업을 구상 중이며 홍콩에서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나의 사진을 교묘히 찍어놓고는 마치 나의 내연녀인 것처럼 기사를 써놨더라"라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이혼을 했으니 새로운 여자를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분은 정말 모르는 분"이라며 "그 여자분은 지금 해외에 나가서 아무것도 모를 텐데 기사에 자신이 '내연녀'로 포장된 것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라고 말했다.


이어 서세원은 해당 여성이 임산부였단 사실을 알고 있음을 인정하며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나는 퍼스트 클라스를 타고 '임신한 내 여자친구'는 이코노미석에 태우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현재 지인을 통해 해당 기자에게 항의했으며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여성과 여행을 가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누굴 만나러 왔다"고 부인했지만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묘령의 여인 역시 서세원과는 다른 통로로 출국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달 21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합의 이혼을 했다. 지난해 7월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1년여 만으로 결혼 32년만에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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