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유아인, 자연스러운 스킨십…애절한 눈빛과 '쓰담쓰담' |
영화 '사도' 개봉을 앞두고 출연배우 문근영, 유아인이 라이브 무비토크에 임했다.
지난달 방송된 네이버 라이브 무비토크에서 문근영은 유아인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원래부터도 좋아하던 배우였다"며 "첫 촬영 때 호흡을 맞추는데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었던 게 아니었는데도 촬영 시작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근영은 이어 "오빠가 내뿜는 연기의 감정에 휩쓸렸다"며 "나도 모르게 혜경궁 홍씨가 됐고 오빠를 사도로 봤다. 마법 같았다"고 언급했다.
문근영은 "사도가 불쌍하다"고 말했고, 유아인은 "나 좀 예뻐해 줘"라고 애교를 부리며 눈웃음을 발사했다. 이에 문근영은 유아인에게 '쓰담쓰담'으로 화답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