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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승호, 소속사 전 직원에 폭행당해... 이유는?

엠블랙 승호, 소속사 전 직원에 폭행당해... 이유는?

기사승인 2015. 09.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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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승호
엠블랙 승호가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상희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승호(28)가 11일 새벽 소속사 전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승호는 이날 오전 3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소속사 전 이사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폭행을 당해 A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신고 당시 승호가 유리잔으로 머리를 맞았다고 했으나 조사과정에서는 뺨을 한 대 맞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말투가 건방져 때렸다고 폭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호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A씨는 2년 전 퇴사한 직원으로 어젯밤 두 사람이 지인들과 만난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해가 있어던 것으로 안다”며 “승호씨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호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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