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TV] 서울시, 청소년 대상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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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조사한 인터넷중독 실태조사(2013) 결과 청소년 중 10.7%가 인터넷 중독에 빠져 있으며, 유아의 경우 7.3%로 성인들의 중독률인 6.0%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청소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해 2007년 광진 아이윌센터를 시작, △보라매 △명지 △창동 △강북 △강서 등 총 6개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크게 △인터넷중독 진단 및 상담 △중독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예방교육 △건전한 사이버문화 캠페인 홍보 △중독 예방 프로그램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은영 인터넷예방교육 강사는 “다른 중독과는 달리 인터넷 및 스마트폰은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라며 “예방교육을 미리 이수하고 사용을 해야만 건전하고 편리한 인터넷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주 창동 아이윌센터장은 “청소년 스스로 과다 사용의 문제를 인지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