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강진 파프리카 추석선물 인기몰이

자연친화 첨단 재배로 추석 선물 문의 잇따라

강진읍 목리에 위치한 탐진들 온실에서 파프리카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강진군에서 생산하고 강진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강진산 파프리카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추석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는 탐진들(대표 김종운)은 고품질의 파프리카 생산을 위한 자연친화 첨단 재배로 유명하다. 탐진들은 강진읍 목리에 10㏊규모로 지열을 이용한 난방시설과 빗물을 저장해 작물 생육용으로 사용하는 집수시설을 갖췄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다. 또한 온실환경을 모니터링해 가장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을 구축했으며 국제기준에 맞는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재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위생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생산관리에 힘쓴 결과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강진 파프리카는 빨강·초록·노랑·주황 등 총 네가지 색상이 있는데 각자 가지고 있는 효과가 달라 고르는 즐거움도 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리코펜과 카로틴이 풍부해 항암작용에 뛰어나며 초록색 파프리카는 철분과 유기질이 많아 빈혈 증세에 좋다. 또한 노란색 파프리카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시력을 좋게 하며, 주황색 파프리카는 프로비타민A를 다량 함유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여성에게 좋다.

김종운 탐진들 대표는 “파프리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정이 번거롭더라도 국제기준에 맞는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파프리카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선물로 좋은 파프리카 구입문의는 탐진들(☎061-434-5877) 또는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