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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부산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개소

부산 사상구, 부산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5. 09. 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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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24시간 감시체제 가동…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악취 관리 가능
부산 사상구, 부산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개소
악취통합관제센터 시스템 모식도 /제공=사상구청
부산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사상구 악취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 사상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 4층 악취통합관제센터(통계도)에서 개소식을 갖고, 연중무휴로 24시간 악취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공장밀집지역에 악취감시센서(11개소), 악취원격포집기(11기), 고성능 환경 CCTV(2대), 기상관측탑(3기) 등 악취감시장비도 곳곳에 설치했다.

또 대기확산모델링 시스템과 스마트폰 전용 웹 시스템도 구축했다. 사업비로 국비 5억 원을 투입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직원 12명이 24시간 근무하면서 악취감시센서, 기상관측소, 고성능 환경 CCTV, 모니터 등을 통해 악취 발생 공장을 상시 감시하며, 주민신고나 악취모니터링단으로부터 악취 민원을 접수하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이 운용하는 학장동 대기측정망과 삼락천 수질자동측정망과 연동해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숙희 구청장은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사상구는 앞으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악취를 제거·관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악취 민원 예방과 악취 해소에 한몫을 하는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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