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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즐겁다”…싱글족의 남다른 한가위 보내기3

“혼자도 즐겁다”…싱글족의 남다른 한가위 보내기3

기사승인 2015. 09. 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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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결혼·취업 등 스트레스로 올해도 명절을 나홀로 보내려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은 대체휴일로 4일까지 쉴 수 있지만 추석명절 하루이틀만 고향에서 보낸 후 이른 귀성객들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긴 추석연휴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나만의 추억을 남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트레스 없이 ‘나홀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호텔 648_스위트룸
호텔 658 스위트룸
△ 싱글 친구들과 함께 ‘파티 투나잇’

지난 명절 가족과 친인척의 결혼 잔소리에 못 이긴 싱글 남녀들에겐 다가오는 추석이 두렵다. 일부러 연휴 때 업무 일정을 잡는 등 명절 귀향길이 즐겁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추석에는 싱글 친구들과 도심 속 프라이빗 파티로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호텔 648(02-553-4737)’은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로 최대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스위트룸이 준비돼 있어 파티에 제격이다.

베드룸·배쓰룸·다이닝룸으로 분리된 객실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순면 100% 침구류나 구스다운 이불, 피부 친화적인 EM제품들이 하나하나 신경을 쓴 느낌을 준다.

가벼운 샴페인 한잔과 함께 마음이 통하는 싱글 친구들이 호텔에서 보내는 하루는 그간 받았던 결혼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준다.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 서울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전통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는 때가 바로 명절이다. 북적이는 사람과 시장 상인들의 정 담긴 흥정소리, 곳곳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음식 냄새는 마트에서는 느끼기 힘든 시장만이 가진 매력이다. 명절 딱히 음식을 먹을 데가 없다면 전통 먹거리 투어를 떠나는 것도 한 재미다.

‘광장시장’은 해외 관광객들도 몰리는 핫플레이스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마약김밥’과 빈대떡, 육회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다. 이와 함께 요즘 가장 뜨거운 전통시장은 ‘통인시장’이다.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시장 전체가 ‘도시락카페’를 운영한다. 시장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엽전으로 곳곳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들 전통시장은 추석 연휴에는 28일까지 휴무이기 때문에 29일을 겨냥해 맛투어를 떠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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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 나만의 위한 자연 속 ‘나홀로 힐링여행’

아직 한번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이번 추석 연휴가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9월의 제주도는 붐비던 여름 휴가철이 지나 조금은 한적하고, 조용하기에 힐링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시원한 가을 하늘 아래 번잡한 생각은 날리고 오롯이 여행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날씨이기에 더욱 좋다. 가을 제주도는 은빛 억새물결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나홀로 여행의 운치와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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