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커, 21만명 몰려온다...中 중추절 국경절 전후 방한할 듯

유커, 21만명 몰려온다...中 중추절 국경절 전후 방한할 듯

기사승인 2015. 09. 21. 17: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관광공사, K팝 콘서트 등 준비 한창
관광공사 중국2
9월 17일~20일 광저우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 모습
중국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2011년 5월 이후 4년여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방한 관광시장이, 중국 중추절(9.26~27) 연휴에 이은 국경절(10.1~7) 기간에 대규모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국경절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약 2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약 30%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8월 여름성수기에 증발된 중국인 방한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현지 소비자 행사 등 대규모 이벤트를 통한 방한관광 홍보 및 대책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또 9월부터 중국 상하이·광저우·선양·청두·시안지사를 통해 국적항공사, 현지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대대적인 모객광고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중국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중추절 및 국경절을 전후해 중국 관광객 환영캠페인을 6일간 전개하고 온라인 이벤트 ‘씽얼이와 함께하는 한국여행’도 개최한다. 올해 특별히 준비되는 온라인 이벤트는 모바일에 익숙한 중국 젊은 층의 한국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방한관광 인증샷을 개인 웨이보 등에 해시태그로 올리면 한국여행기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이미 홍보를 시작한 상태이다. 그밖에도 오는 10월 3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Kpop콘서트’를 통해 한류 관심층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8월말부터 이미 방한 중국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이번 국경절 골든위크가 방한 관광시장에 본격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국경절 이후에도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6~8월 성수기에 들어오지 못했던 방한 관광수요를 최대한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