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이태리 등 유럽의 기업 M&A 기관들과 유럽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태리 M&A 딜소싱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리 최초의 M&A 전문 자문기관인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인테사 상파올로(Intesa sanpaolo)의 투자은행인 뱅카 아이엠아이(Banca IMI), 지오피(GOP)·치오멘티(Chiomenti)·보넬리엘데(Bonellierede) 등 이태리 3대 로펌이 참여했다.
이들 M&A기관들은 자동차부품·에너지·패션·식료품·플랜트·건설 등 11개국 250여개의 다양한 매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해외 M&A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단기간 유럽 유통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가사슬을 수직·수평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방법”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M&A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트라를 통해 M&A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