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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시피] 찜질의 효능, 면역력 UP “생강·무즙 쳔연 파스로 통증 완화”

[비밀레시피] 찜질의 효능, 면역력 UP “생강·무즙 쳔연 파스로 통증 완화”

기사승인 2015. 09. 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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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뭉친 근육을 풀거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찜질방이나 반신욕, 찜질을 하곤 합니다. 찜질은 체온을 상승시켜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염증 물질을 배출시키면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찜질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찜질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날 국내 한약처방학 박사 1호인 박주홍 박사는 체온 1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가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 

2005년 카톨릭의대 재활의학교실팀의 반신욕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신욕 후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혈압과 맥박이 정상이 되며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단, 찜질을 할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 음주 후 찜질을 하게 되면 대사 활동이 더욱 빨라져 혈당이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삼가도록 합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노약자의 경우도 저혈당, 탈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주,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박주홍 박사는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핫파스와 냉파스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계피 생강 파스 

박주홍 박사는 계피 생강 파스에 대해 우리 몸의 수승화강을 도와 뇌혈관 질환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엔도르핀이 작용하면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생강 속 '진저롤'과 '쇼가올'은 생강의 매운맛 성분 중 하나로 혈행을 촉진시켜 체온을 높여주고 냉증 개선 및 항균 효과와 종양 억제 등의 역할을 합니다. 계피 또한 항균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계피 생강 파스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강을 강판에 갈아준다.
2. 큰 볼에 강판으로 갈아준 생강을 5큰술(1회분) 넣어준다. 
3. 계핏가루는 3큰 술 넣어준다. 
4. 반죽이 잘 되도록 율무 가루를 1큰 술 넣어준다. 
5. 생강즙, 계핏가루, 율무 가루를 5:3:1의 비율에 뜨거운 물 70cc를 넣고 반죽해준다. 이 때 계피 생강 파스의 온열감을 유지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넣어준다. 

이후 통증 부위에 스며들기 쉽게 거즈를 올려놓고 계피 생강 반죽을 올린 뒤 넓게 펴 발라줍니다. 그 다음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어 통증 부위에 스며들도록 하며, 계피 생강 파스 위에 따뜻하게 데운 찜질팩을 약 15~20분 정도 올려놓는다.  


△ 무즙 파스 

무즙은 류마티즘 관절염, 근육 염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무의 본연의 성질은 따뜻하지만 강판으로 갈아 무즙을 만들면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성질로 바뀝니다.   

무즙 파스는 부상으로 인한 근육통 및 염좌가 발생한 지 48시간 이후 통증이 지속된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즙 파스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큰 볼에 강판으로 갈아낸 무즙 3큰 술을 넣어준다. 
2. 율무 가루를 한 큰 술 넣어 무즙과 섞어준다. 

통증 부위에 스며들기 쉽게 거즈를 올려놓은 뒤 뮤줍 파스를 얊게 펴바르고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어 스며들도록 합니다. 무즙파스로 찜질을 할 때는 냉온이 없는 상태의 찜질팩을 올려놓습니다. 


또한 박주홍 박사는 찜질을 했을 시 효과를 증가시켜주는 온열 찜질 주스도 소개했습니다.   

1. 3리터의 물을 용기에 붓는다. 
2. 생강 10g, 계피 10g, 강황 10g, 대추 10알을 넣고 1시간 정도 불린다. 
3.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에서 2 시간 정도 끓인다. 
4.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체로 걸러낸다. 
5. 믹서기에 호두 120g, 잣 50g, 아몬드 70g, 사과 반쪽, 당근 작은 것 1개, 유자청 150g을 넣는다. (끓인 약차 1.5리터 기준)
6. 끓인 약차를 믹서기에 넣고 함께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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