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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낙산도립공원 30여년 만에 해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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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낙산도립공원 30여년 만에 해제될 듯

김재영 기자 | 기사승인 2015. 09.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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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낙산도립공원 30여년 만에 해제될 듯
춘천 김재영 기자 = 강원 강릉시 경포도립공원과 양양 낙산도립공원이 30여년 만에 도립공원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지난 23일 열린 도립공원위원회에서 ‘경포·낙산도립공원 폐지 및 태백산공원구역 조정 및 용도지구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0월 중 환경부에 도립공원 폐지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포도립공원은 지정된 지 33년 만에, 낙산도립공원은 36년 만에 각각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포·낙산도립공원의 면적이 전국 도립공원 평균 면적(34.7㎢)의 20~25% 수준에 그치는 등 도시공원 수준으로 전락한 데다 재산권을 과다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립공원 해제 후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되면 건물 신축 및 증·개축이 수월해지고 체계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해 30년 만에 주민재산권 행사가 기대된다.

강원도는 도립공원에서 해제되더라도 낙산사 남대천·가평리 습지, 오산리 유적, 하조대, 경포호, 선교장 등 보전가치가 큰 문화재와 경관자원 등은 문화재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으로 지정해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태백산도립공원은 면적이 축소되고 일부 구역의 용도지구가 변경됐다.

전체 공원구역 17.4㎢ 가운데 난개발로 보전가치를 상실한 소도(당골), 백단사 집단시설지구 등 0.483㎢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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