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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6S 플러스, 발열 이상 현상...반도체 때문? 삼성전자-TSMC 제조

아이폰6S·6S 플러스, 발열 이상 현상...반도체 때문? 삼성전자-TSMC 제조

기사승인 2015. 10. 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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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아이폰6S·6S 플러스에 일부 결함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IT 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6S·6S 플러스를 구입한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끔 전원이 꺼지거나 휴대폰이 뜨거워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는 것.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부 사용자는 아이폰6S·6S 플러스의 전원이 종종 스스로 꺼지고, 홈 버튼이 이유 없이 뜨거워진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일부 사용자는 새 아이폰이 심지어 배터리가 꽉 찼을 때도 랜덤으로 전원이 꺼진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중 두 명은 문제가 128GB 아이폰6S에서 일어났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홈 버튼이 별댜른 이유 없이 뜨거워지는 현상도 지적됐다. 한 사용자는 “아이폰을 받아온 다음날 아침 홈 버튼이 뜨거워졌고 스크린은 검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스피커 오디오 소리가 일그러지는 현상도 보고 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일그러지거나 긁는 듯한 소리가 아래 스피커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다른 회사에서 다른 공정으로 만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장착돼 판매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이 영향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대만의 개발자 히라쿠 왕은 아이폰6S 시리즈에 사용된 AP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공개했다.

아이폰6S 시리즈에 사용된 AP는 대만의 반도체 제조사 TSMC와 삼성전자가 만들었다.

히라쿠 왕의 주장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이폰6S은 TSMC AP의 사용 비율이 4배나 높았다.

아이폰6S 시리즈에 들어간 삼성전자 AP는 14㎚, TSMC AP는 16㎚ 공정으로 제작됐다.

반도체 공정이 정밀(14㎚)한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는 구매자의 요구도 커질 수 밖에 없다. 공정이 정밀하지 못하면 발열과 전력 소모가 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같은 가격에 제품력이 떨어지는 아이폰을 살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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