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중 인터넷 여신 나이차, 19세 나이 차는 재벌과 결혼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중 인터넷 여신 나이차, 19세 나이 차는 재벌과 결혼

기사승인 2015. 10. 01. 23: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랑 류창둥은 중국 9위 재벌
중화권에는 연예계 뿐 아니라 사이버 상에서도 여신이 적지 않다. 이들 중 일부는 웬만한 연예계 여신의 인기를 능가하기까지 한다. 지난 2009년 나이차, 즉 밀크티를 손에 든 사진 한 장을 인터넷에 올려 폭발적 인기를 끈 장쩌톈(章澤天·22)은 바로 이런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해야 한다. 중화권 연예계의 대표적 갑의 권력을 행사하는 장이머우(張藝謀·65)의 캐스팅을 거절했을 정도라면 더 이상의 설명도 필요 없다.

나이차
나이차메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장쩌톈과 류창둥이 결혼식이 끝난 후 결혼증명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
그런 그녀가 1일 너무나도 이른 나이인 22세에 품절녀가 됐다. 19세 연상 의 재벌이자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상청(京東商城)의 창업자인 류창둥(劉强東·41)과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 나이에서 보듯 그녀는 초혼이나 류는 사실상 3혼이다. 류의 경우는 그녀와 결혼하기에 앞서 이미 동업자 여성 2명과 사실혼 관계를 정리했기 때문에 이렇게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중국의 대표적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1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법률적으로는 이미 부부 사이였다. 지난 8월 8일 중국 민정국에 혼인신고를 한 바 있어 결혼식을 하지 않아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보란 듯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의 결혼식에는 둘과 절친한 총 150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는 지난 해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내 전자상거래 매출 2위에 오른 기업 징둥닷컴을 설립한 인물. 명문인 런민(人民)대학을 졸업한 후 24세에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에서 창업에 뛰어들었다. 반면 19세 아래인 장은 런민대학보다 더 쳐주는 칭화(淸華)대학 재학생으로 대단한 미모를 자랑한다. 장이머우의 캐스팅 제의를 단칼에 거절한 것이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장이 혼테크를 위해 류에게 접근한 것이 아니라 류가 끈질기게 구혼해 결혼해 골인한 것 역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