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보성여행의 주됨은 소설 태백산맥입니다.
해서 다른 멋진 보성의 모습 대신 벌교를 찾았습니다.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문학이 무엇인지를 잘 표현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종상 화백의 옹석벽화 「백두대간의 염원」입니다.
집사람은 문학관으로 들어가고 저는 주변을 돌아봅니다.
낮은 담장의 깔끔한 집이 있습니다.
참 편하고 좋은 느낌이 듭니다.
장독대까지 아주 깔끔합니다.
바로 소화의 집이랍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웅장한 집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그 대단함이 더 돋보입니다.
사랑채로 보이는 곳입니다.
이런 문은 언제보아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일본식이 가미된 대문의 모습이 독특합니다.
바로 소설 속 현부자네 집으로 묘사된 집입니다.
태백산맥의 소설 속 장소들을 눈으로 따라가 봅니다.
집 뒤로 또 다른 가옥이 있었습니다.
앞의 설명대로라면 이곳은 제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밀양박씨」라는 글귀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다른 한쪽은 잘 보이질 않았습니다.
주변이 아주 깔끔한 느낌을 주어 좋습니다.
이제 소설 속 장소들 중 시간이 되는 대로 찾아보려합니다.
벌교 터미널과 시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