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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미래산업 준비에 정부부처 힘 모은다

사회문제·미래산업 준비에 정부부처 힘 모은다

기사승인 2015. 10. 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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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9차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개최...다부처공동기획사업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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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를 개최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제공=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제9차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다부처특위)를 개최해 재난·치안용 무인항공기 개발과 3D 프린팅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등 다부처공동기획사업 2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부처 간 협업과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개 이상의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기획하는 사업으로 수요발굴·사전기획연구·공동기획연구·다부처특위 심의의 절차를 통해 선정한다.

공동기획사업 2건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발굴한 40건의 수요 중 사전·공동기획연구를 거친 9건의 과제를 다부처 특위에서 심의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재난·치안용 무인항공기 개발 과제는 3년간 490억원이 지원되며, 국민안전처(주관), 경찰청, 산업부, 미래부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재난·치안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무인항공기와 통신·운항·관리 체계를 개발해 국민 피해 및 복구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3D 프린팅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과제는 6년간 374억원이 지원되며 보건복지부(주관), 미래부, 식약처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금속·고분자·세포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선정된 2개 과제는 예산 편성 시부터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반영하고, 사업 추진 및 평가 등에서도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연구개발(R&D) 분야에서의 부처 간 협업을 촉진하고, 사회문제 해결·미래 준비 등 범부처적 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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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 실외 무인기 활용예시/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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