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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여군특집3’ 제시, 에이스 등극…나날이 발전하는 구멍병사(종합)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 제시, 에이스 등극…나날이 발전하는 구멍병사(종합)

기사승인 2015. 10. 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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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구멍 제시가 달라졌다.  


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간부 양성 과정인 부사관 학교에 입소한 여군들이 독도법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 10명의 멤버들은 2명씩 다섯 개의 조로 편성돼 훈련에 임했다. 앞서 멤버들은 제시와 팀을 하기 꺼려했다. 사유리는 “제시 빼고 다 괜찮다”고 말했고, 한채아 역시 제시에 “머리를 써서 간다는 훈련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후보생”이라고 말할 정도. 이후 김현숙과 한채아, 제시와 유선, 한그루와 사유리, 전미라 유진, 신소율 박규리로 팀이 꾸려졌다.  


제시는 멤버들의 예상처럼 찰떡독도법 훈련에 필요한 산수를 일찌감치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도법 훈련은 지도를 보고 목적하는 산을 오르거나 미지의 지점을 찾아내는 기술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각자 주어진 표식 7개 중 4개를 찾아야했다.  


하지만 유선이 나침반과 지도를 맞춰 저수지로 향하는 지름길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것. 그러자 제시 역시 선행학습 때와 달리 적극성을 보이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유선이 인간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했다면 제시는 본능대로 갔다. 이내 두 사람은 찰떡 호흡으로 비밀의 지름길에 입성했고 저수지를 발견했다.  


제시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마치 사냥개처럼 순식간에 4개의 확인점을 찾아냈고 “내 눈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그냥 내 느낌이 기가 막히다”며 뿌듯해했다. 이후 이들은 5팀 가운데 2시간 45분 만에 가장 먼저 도착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제시는 마녀 소대장에게 칭찬을 듣기도 했다. 당직사관 김현숙은 조국 기도문 낭독의 주인공으로 제시를 지목했다. 이후 제시는 잠도 줄이고 조국 기도문을 써 소대장에게 정성 들여 썼다고 칭찬 받은 것. 


이후 제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를 위로해 주는 느낌이 들어서 기뻤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다음날 아침, 조국 기도문 낭독 걱정에 안절부절 못한 것과 달리 제시는 무난히 낭독을 마쳤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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