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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마진 줄여서라도 소비진작 앞장”

신동빈 회장 “마진 줄여서라도 소비진작 앞장”

기사승인 2015. 10. 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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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 위해 임직원에게 당부
롯데 신동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가 경제 활력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라며 롯데의 대표적인 유통서비스 채널인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등에 추가 조치를 당부했다고 4일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 단기성과에 얽매이지 말고 자체 유통마진을 줄여서라도 좋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 △평소 소비자들이 사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품목을 확대해 행사 취지를 적극 살릴 것 △중소업체에 부담을 주는 세일행사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를 주는 ‘상생형 행사’를 마련할 것 등이다.

신 회장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롯데가 앞장서서 경기진작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백화점 등과 협의해 조속히 가시화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경제활력과 소비진작을 위해 유통 서비스 계열사가 그 어느 때보다 앞장서야 한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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