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홀인원 성공해 고급 승용차 받아…올해 3번째

기사승인 2015. 10. 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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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정희원(24)이 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 출전, 12번홀(파3·150야드)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이날 정희원은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 왼쪽 2m 지점에 떨어진 뒤 굴러서 컵 안으로 사라졌다. 이 홀인원으로 그는 올해 자동차를 탄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2번홀에는 50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승용차가 상품으로 걸려 있었다.

KLPGA 투어 대회에는 대개 파3홀 한 곳을 지정해 홀인원 상품을 준다. 홀인원이 어려운 일이지만 파3홀 네 곳 가운데 상품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은 성골 시키는 일은 더 힘들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15개의 홀인원이 나왔지만, 홀인원 상품을 탄 선수는 6명뿐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 고급 자동차가 걸린 홀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린 선수는 3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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