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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은에 1조원 자본확충 검토

정부, 수은에 1조원 자본확충 검토

기사승인 2015. 10. 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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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입은행에 1조원 규모의 자본을 출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 주식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자리를 갖고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전달하면서 현물출자 방안을 논의했다.

수은 측은 현재 수은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이 은행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달하며 자본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정부가 산업은행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 1조2000억원, 한전 주식 8000억원 등 현물출자한 방실과 동일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조원 이상의 출자 지원이 필요하다”며 “1조원을 늘려야 (자산을) 10조 늘릴 수 있는데 수은이 올해 조선업 등에 들어가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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