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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누리꾼, 바위 테러한 ‘추태유커’에 맹비난

中누리꾼, 바위 테러한 ‘추태유커’에 맹비난

기사승인 2015. 10. 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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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연휴(1∼7일)를 맞은 중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일부 관광객들의 추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이 이들에 대해 ‘망신주기’에 나섰다.

4일 중국의 인터넷 공간은 중국인 여행객이 한 짓으로 보이는 ‘바위 테러’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로 들끓었다.

양자만보(揚子晩報) 등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에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멍산(蒙山)을 찾은 일부 관광객이 정상 주변에 있는 바위에 붉은색 래커로 ‘장쉐젠’(蔣學健), ‘닝둥쥔’(寧東君)이라는 이름을 썼으며 이는 바위 전체를 가득 메울 정도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훼손된 바위사진과 함께 ‘장쉐젠, 닝둥쥔. 너희들이 와서 (직접) 지워달라고 멍산이 외치고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현재 이 글은 빠른 속도로 인터넷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언론들도 추태 유커에 대한 망신주기에 호응을 보냈다. 이번 ‘바위 테러’는 국경절 연휴 들어 발생한 ‘유커의 비문명 행위’로는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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