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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강래연, 민폐 재벌녀로 첫 등장…허당+엉뚱 매력 발산

‘내 딸, 금사월’ 강래연, 민폐 재벌녀로 첫 등장…허당+엉뚱 매력 발산

기사승인 2015. 10. 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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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연
‘내 딸, 금사월’ 강래연이 ‘민폐 재벌녀’ 강찔래로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막말부터 몸싸움까지 다른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는 안하무인 행동으로 기내 진상 끝판왕에 등극한 것.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10회에서는 ‘보금그룹’의 골칫덩이 찔래(강래연)와 달래(이연두) 자매가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모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비행기에서 첫 눈에 반한 스튜어드를 유혹하려던 찔래는 견제를 위해 자신을 헐뜯는 언니 달래에게 “언니 별명이 뭔 줄 알아? 3분 요리야. 3분 만에 사람 기분 더럽게 만드는 재주는 타고 났다고” 라며 비꼬며 양보 없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얄미운 표정으로 달래가 신혼여행에서 소박맞은 이야기를 꺼내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옷에 와인을 뿌리는 달래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반말을 하는 등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듯한 안하무인 재벌녀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격한 몸 싸움에 꼴이 엉망이 됐음에도 훈남 스튜어드와 눈이 마주치자 배시시 웃으며 달래를 밀치고 윙크를 건네는 등 능청스럽게 요염을 떠는 엉뚱한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강래연은 첫 등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 동화돼 놀라운 화면 장악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가 하면, 현실감 200%의 리얼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 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기,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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