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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정’ 김재원 “소현세자 백성현,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

[인터뷰] ‘화정’ 김재원 “소현세자 백성현,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

기사승인 2015. 10. 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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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사진=윌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재원이 소현세자 역의 백성현을 바라 본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은 6일 진행된 MBC ‘화정’ 종영인터뷰에서 소현세자 역의 백성현에 대해 “열심히 하는 친구이고 열정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소현세자 백성현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한명의 힘이 두 명의 힘보다 강할 수 없다. 또 혼자만의 생각이 둘의 생각보다 지혜로울 것 같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면서 “한명의 연기자와 연기자가 서로 하모니를 이뤄서 좋은 작품을 이룰 수 있듯이 한 명 한 명이 열정을 보여주면 고마운거다. 소현세자와 인조는 심적인 갈등구조가 가장 많이 내포된 관계다. 만약 백성현 군이 열심히 안 해줬으면 그만큼 못했을 것 같고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화정'에서 인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광해(차승원)를 몰아내고 왕이 된 그는 아들 소현세자(백성현)를 정적으로 여겨 고립시켰지만 막상 소현세자가 세상을 떠나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사극이다. 김재원은 ‘화정’에서 인조 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는 종영 후 휴식을 갖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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