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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돌아온 황금복’ 전노민, 이혜숙에 “정은우 퇴원하는대로 이혼하자”

[친절한 리뷰] ‘돌아온 황금복’ 전노민, 이혜숙에 “정은우 퇴원하는대로 이혼하자”

기사승인 2015. 10. 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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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83회

  

              SBS '돌아온 황금복'


아시아투데이 박슬기 기자 = ‘돌아온 황금복’ 전노민이 이혜숙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83회에서 미연(이혜숙)과 경수(선우재덕)의 사이를 알게된 태중(전노민)은 미연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중은 문혁(정은우)로부터 친 부자관계라는 소식을 직접 들었다. 앞서 경수로부터 그 사실을 듣고 알고 있었지만, 아들에게 직접 들어 태중의 가슴은 더욱 아팠다. 


태중은 “누가 그런 소릴해. 대체 어디서 무슨 소릴 듣고 와서 그래. 넌 누가 뭐래도 내 아들이야. 강태중 아들 강문혁이라고”라며 문혁을 끌어안았다. 


이후 미연은 실의에 빠져있는 태중을 찾아가 지금껏 펼쳐진 모든 일들이 다 거짓말이며, 경수가 꾸민 짓이라고 또 거짓말을 했다. 


미연은 “그래요 솔직히 말할게. 그 사람 정말 나한테 결혼생각까지 가졌던 사람이야. 그런데 내가 그 사람을 거절하고, 당신이랑 결혼한 거에요. 그래서 그 사람이 앙심을 품은 거라고”라며 말한 것. 


이에 태중은 미연의 목을 조르며 “이 짐승만도 못한. 네가 문혁이를. 내가 왜 너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뭐 때문에 왔는데, 오로지 문혁이 때문에. 그런데 문혁이가 뭐? 내 자식이 아니라고? 네 입으로 말해봐 내 자식이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미연은 문혁이 태중의 아들이 맞다고 말했다. 이에 태중은 한 번 더 물었고, 미연은 이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태중은 미연에게 “또 문혁이 잘못되면 내 손에 죽어”라며 떠났다. 


이후 술에 취한 태중은 은실(전미선)을 찾아가 “너 어떻게 알게 된 거야? 문혁이가 내 아들이 아니라는 거. 말해봐”라고 물었다. 은실은 “유전자 검사서를 나한테 보내왔어요. 그걸 보고 그 때 차마 당신한테 말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떠난거고요”라며 자초지종 설명했고, 눈물을 흘리는 태중을 끌어안았다. 


집으로 돌아온 태중은 미연에게 “문혁이 퇴원하면 바로 이혼절차 밟을 테니까 준비해. 준비 끝나는대로 이비서 시켜서 보낼테니까 그런 줄 알고 호텔에 가 있어”라고 이혼을 선언했다. 


이에 미연은 “안돼 내말도 들어봐야지. 나 이대로 못 끝내요. 내가 왜 끝내. 뭘 잘못했는데. 당신 황은실한테 철저히 당한거야. 그여자가 이혼시키려고 꾸민 일이라고”라며 매달렸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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