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18일까지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이며,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 방문해 시술비 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백신은 시가 무료로 공급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동물보호과(02-2133-7652)로 문의 가능하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가을 위해 광견병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