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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마일안과, 난시추적항법장치 도입

온누리스마일안과, 난시추적항법장치 도입

기사승인 2015. 10. 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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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마일안과_칼리스토 아이로 환자의 눈을 살펴보고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자체 고안한 FM난시교정수술에 항법 기술을 적용, 난시추적항법장치인 칼리스토아이(Callisto eye) 시스템을 도입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난시추적항법장치는 난시교정술을 할 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수술시 미세한 오차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난시는 각막모양이 변형되어 사물이 2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으로, 가까이 있는 것도 보이지 않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긴다. 심하지 않은 난시는 안경으로 교정이 가능하지만 3디옵터를 넘어가면 안경을 써도 교정이 잘 되지 않는다. 라식·라섹·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변형된 각막모양을 바로 잡기 위해 각막을 20~30%나 많이 깍아 각막확장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칼리스토아이 도입으로 이중 안전 체킹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난시 교정에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난시교정항법장치는 난시축과 절개해야 하는 위치와 크기를 표시, 일종의 GPS 역할을 한다. 집도의는 현미경으로 구현된 화면을 보며 안구위치, 수술 부위, 잘 진행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수술을 할 수 있다. 눈동자의 떨림까지 추적해 오차를 최소화 한 가이드라인을 표시 해주기 때문에,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정영택 원장은“그동안 400건의 각막이식과 1000건 이상의 난시교정을 시행하면서 난시환자들에게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시력을 제공하고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칼리스토아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심한 난시 및 원시, 혼합난시로 시력교정이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FM난시교정술과 칼리스토아이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먼저 난시를 해결한 뒤 라식 라섹, 또는 스마일라식을 이용해 안경을 벗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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