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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금호 사무실 임차계약..면허신청 임박

에어서울, 금호 사무실 임차계약..면허신청 임박

기사승인 2015. 10. 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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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추진중인 제 2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에 자리를 잡았다. 에어서울은 이번 사무실 임차계약 체결에 따라 면허 신청기일이 임박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에어서울은 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 사무실 1개층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차기간은 2018년 12월31일까지이며, 보증금 381억원에 연간 임차료는 411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LCC 에어부산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서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아시아나는 상반기중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발급을 신청해 운항증명(AOC)을 거칠 예정이었으나 4월 중순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금호산업 인수 이슈 등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신청을 미뤄왔다.

국토부는 사업면허 발급과 AOC 과정에서 에어서울의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한편, AOC는 국내선의 경우 지방항공청에서, 국제선의 경우 국토교통부 운항안전과에서 승인 절차를 담당한다. 안전·훈련·항공기 도입·기자재 확보 여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관공서 모두 AOC와 관련된 ‘민원처리 법적기간’을 최소 90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는 근무일 기준이므로 실제 기간은 4~5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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