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9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려 쌀쌀하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새벽에 경기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된다.
비는 밤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는 1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비의 예상강수량은 5∼20㎜ 수준으로 많지 않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이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동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