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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안젤라베이비 부케 장신 활용한 린즈링이 받아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안젤라베이비 부케 장신 활용한 린즈링이 받아

기사승인 2015. 10. 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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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판빙빙이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변
8일 품절녀가 된 중화권 연예계의 대표적 여신 안젤라베이비(26)의 부케는 원래 판빙빙(范氷氷·34)이 받게 돼 있었다. 판이 신랑 황샤오밍(黃曉明·38)와 워낙 친한 데다 그녀 역시 강력하게 원해 이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던 터였다. 중화권 언론들은 아예 이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판단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변이 발생했다. 그녀가 아닌 대만의 원로 여신 린즈링(林志玲·41)이 40세를 넘은 나이에 받고 말았다. 졸지에 언론은 무더기 오보를 한 셈이 됐다.

린즈링
8일 상하이의 전람중심에서 열린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린즈링. 주변 동료들이 축하를 해주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소식에 밝은 소식통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이변이 발생한 데는 원인이 있었다. 결혼식 현장에 모인 30여 명 전후의 여신들이 하나 같이 받기를 원하자 결국 황과 안젤라베이비가 자유 경쟁으로 판을 바꾼 것. 당연히 부케를 던지기 직전 치열한 자리 싸움도 벌어졌다. 선의의 몸 싸움도 있었다.

하지만 최후의 승리는 린이 거뒀다. 173센티미터의 장신을 자랑하는 그녀가 신장의 잇점을 확실하게 살린 것. 더구나 그녀는 이날 부케를 차지하기 위해 작심한 듯 굽 높은 운동화 비슷한 신발을 신고 나왔다. 도저히 다른 여신들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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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0대에 접어든 린즈링. 부케를 받았으나 결혼은 쉽지 않을 듯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
문제는 그녀가 당분간 시집을 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데에 있다. 이에 대해서는 황샤오밍 역시 “부케를 받은 것은 축하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짝이 없으니 어떻게 하겠는가?”라면서 한탄했다고 한다. 과연 그녀는 부케를 받은 여세를 몰아 내년 정도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 것인가? 결혼 자체가 목적이라면 모르겠으나 인생의 동반자를 찾으려고 한다면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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