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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알렉산드레 멘시니, 국민대 명예 박사 학위 받아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알렉산드레 멘시니, 국민대 명예 박사 학위 받아

기사승인 2015. 10.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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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오는 13일(화) 본교 학술회의장에서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명예 디자인학 박사 학위수여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멘디니는 오랜 기간 국민대와 관계하며 국민대의 디자인 교육 및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한국 디자인의 세계화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세계 디자인계에 있어 포스트모더니즘을 주도하며 현대 디자인의 판도를 바꾼 인물로,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데도 남다른 헌신을 보여줬다. 멘디니는 이탈리아 디자인 잡지 까사벨라(Casabella), 모도(Modo), 도무스(Domus)의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아뜰리에 멘디니(Atelier Mendini)의 대표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프로스트 의자(Proust Armchair), 안나 G(Anna G), 아물레또 조명(Amuleto) 등이 있다.


국민대는 “멘디니는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본교의 컨퍼런스, 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 관련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으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본교의 디자인 연구 및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국제적인 전문성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민대 조형대학 및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되어 명예 디자인학 박사 학위가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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