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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무리한 운동…심각한 ‘어깨 통증’ 유발

가을철 무리한 운동…심각한 ‘어깨 통증’ 유발

기사승인 2015. 10.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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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준비운동 등 각별한 주의 필요…통증 발생 시 조기치료 필수
Woman with muscle injury
제공=예담정형외과
가을은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배드민턴·야구·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12일 서울 마포 예담정형외과에 따르면 스포츠 활동 시, 사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지 않거나 어깨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통증을 동반한 각종 어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발병하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습관성 어깨탈구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의 공통된 증상은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팔의 감각이상 또는 심하면 운동기능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밤에도 통증으로 인해 숙면을 제대로 취할 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등 부가적인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깨관절 전문의 하난경 예담정형외과 원장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의 경우 준비운동은 필수다. 만약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심각한 어깨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최근에는 수술 치료 없이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 원장은 “특히 어깨를 비롯한 관절 질환의 경우 경추나 허리디스크 질환처럼 반드시 발병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만성통증 및 복합통증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는 방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담정형외과에서 진행하는 보존적 치료는 △비수술적 주사요법 △약물치료 △도수치료 및 운동재활치료 △특수물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다양하지만, 환자의 어깨 질환 정도나 그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반드시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과 정밀 진단을 거쳐야 어깨 통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깨 질환도 치료할 수 있다고 예담정형외과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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