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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돌아온 황금복’ 이혜숙, 선우재덕에 “전노민 끌어내리자…전 재산 다 줄게”

[친절한 리뷰] ‘돌아온 황금복’ 이혜숙, 선우재덕에 “전노민 끌어내리자…전 재산 다 줄게”

기사승인 2015. 10.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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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87회
SBS '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이혜숙이 전노민을 끌어내리기 위해 선우재덕에게 전재산을 걸었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87회에서 미연(이혜숙)은 간호사(견미리)를 통해 금복(신다은)이 태중(전노민)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연은 리향(심혜진)과 함께 친자확인서를 확인하고 “이 검사 잘못됐어. 잘못된거야”라며 그 사실을 부정했다. 이 때 태중이 들어섰고, 친자확인서가 든 봉투를 들고 “이게 뭐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미연은 “건강검진서”라며 거짓말을 했고, 진짜 그 봉투 안에는 건강검진서라고 쓰여져 있어 태중에 들통 나지 않았다. 하지만 태중은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저거를 이 밤중에 와서 보고 있다고? 그것도 백리향 씨하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미연은 “급히 보고해야 한다고 그래서…”라고 말을 흐리자 태중은 “어디가 안 좋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미연은 “그걸 당신이 알아서 뭐하게. 이혼하자며. 내가 죽든 살든 상관없다며. 나 미련 없어”라고 말했다. 


태중은 “그런 사람이 며느리 시켜서 그런 짓을 해? 촬영장 사고 당신이 문혁이 처한테 사고내라고 시켰다며? 그렇게 해서 그 촬영을 막으려고 했던 이유가 뭐야? 잘못했으면 몇 사람이 죽을 뻔 했다고. 제발 그만 좀 해. 사고 낸 거 처벌 받고 정리 되는대로 이혼절차 밟아”라며 앞서 일어났던 조명 사고에 대해 말을 꺼냈다.


하지만 미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누구 마음대로. 절대 이혼 못해요”라며 끝까지 반대했다. 그럼에도 태중은 “할 수 없지 그럼. 법으로 하는 수밖에”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미연은 은실과 태중의 사진을 보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경수(선우재덕)에게 전화를 걸어 만났다. 


경수와 만난 미연은 “당신 아들, 꼼짝 없이 쫓겨나게 생겼어. 황금복이 그이 자식이래. 그이랑 황은실 딸이래. 당신이 그렇게 싸고돌던 황은실 그 여자 딸 황금복이 문혁이를 몰아내게 생겼다고”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경수는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가만히 있자 미연은 “그것까지 알고 있었던 거야?”라며 화를 냈다. 이에 경수는 “그래. 그래서 내가 한국에 온 거야. 내 아들 문혁이 강태중에게 버림 받기 전에 내가 데리고 가려고”라고 덤덤히 말했다.  


미연은 “대체 당신 황은실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뭐야 네들. 난 절대 문혁이 황금복한테 밀리는 꼴 못 봐”라며 “지금 걜 데려가는데 문제가 아니야. 잘 들어. 내가 갖고 있는 거 다 경수 씨한테 다 줄게. 그걸로 강태중 끌어내려. 그리고 그 자리 문혁이 앉힐거야”라고 이를 갈았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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