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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은행 영업시간, 바꿀 수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은행 영업시간, 바꿀 수 있다”

기사승인 2015. 10.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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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하나와 외환의 통합, 잘 이뤄지고 있다. 직원들이 알 것"
[포토]하나멤버스 시연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의 영업점 시간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고객이 편하다면 (영업시간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은) 변형시간근로제를 더 넓히자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페루 리마에서 “오후 4시에 문닫는 은행이 어디있냐”며 “다른 나라 금융회사들은 근로자들이 일하는 시간에 맞춰서 영업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김 회장은 또 지난달 하나와 외환의 통합은행으로 출범한 KEB하나은행에 대해 “진짜 통합은 전산이 통합되어야 한다”며 “순조롭게 잘 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적 결합은 잘 되어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직원들이 잘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직원들에게 ‘하나멤버스’와 관련, 추천인 50명 이상을 받아올 것을 강요했다는 논란에 대해 “강요를 한 게 아니라 한 번 써보라고 한 것 뿐”이라며 “고객들에게 이야기를 하려면 본인들이 먼저 써봐야 알지 않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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