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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노린 날치기 일당... 이유는?

스마트폰 노린 날치기 일당... 이유는?

기사승인 2015. 10.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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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여성에 접근, 스마트폰을 빼앗아 달아난 날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로 장모군(18)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고 범행에 가담한 이모군(17)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8일 오전 5시 15분께 광진구 화양동의 한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면서 나오는 채모씨(22·여)에게 접근, 스마트폰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오토바이 두 대에 2명씩 나눠 타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배회하며 날치기 대상을 물색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일당은 경찰 조사에서 “스마트폰을 중고거래사이트에 팔아 6만원을 챙겨 유흥비로 다 써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네 선후배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날치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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