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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이제 시작이다” 연세대, 고려대 꺾고 챔프결정전 2차전 승리

“승부는 이제 시작이다” 연세대, 고려대 꺾고 챔프결정전 2차전 승리

기사승인 2015. 10. 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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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려대 67-55로 제압
승리 환호 연대
연세대학교가 고려대학교와의 7연패 사슬을 끊고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을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연세대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2차전에 출전, 고려대를 67-55로 이겼다. 이로써 2015년 대학농구 챔프는 14일 오후 3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연세대가 고려대를 물리친 것은 작년 9월 이후 1년1개월 만이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맞붙은 두 학교는 연세대가 1차전을 이겼으나 2·3차전을 내리 고려대가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고려대는 이후 지난해 정기전·올해 대학농구 정규리그·MBC배 결승·정기전에서 연달아 연세대를 제압, 12일 열린 1차전도 승리하며 연세대를 상대로 7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전반을 33-32로 근소하게 앞선 연세대는 3쿼터 중반 허훈과 최준용의 3점 슈팅 등으로 연달아 9득점을 올려 46-34까지 달아났다. 이후 천기범의 3점 슈팅과 김진용의 2점 야투까지 폭발한 연세대는 16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예감했다. 고려대는 이후 4쿼터 들어 9점까지 간격을 좁히며 연세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국가대표 포워드 최준용이 59-52에서 연달아 6점을 혼자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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