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G9의 통합 캐시 ‘스마일캐시’ 론칭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3개 사이트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일캐시’는 제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각 사이트별 e머니 제도(G마켓/G9:현금잔고·G캐시·북캐시, 옥션:이머니)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기존에 이용하던 금액은 자동으로 스마일캐시로 전환되며 스마일캐시로 충전한 금액은 제품 구입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각 사이트 별 포인트 제도인 G마켓과 G9의 마일리지와 옥션의 포인트 역시 스마일포인트로 통합된다. 포인트는 상품평 작성, 상품구매, 구매등급별 혜택 등을 통해 지급되며 통합 적립된 포인트는 각 사의 할인쿠폰 교환이나 배송비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만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스마일캐시 1만원으로도 환전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캐시 출시와 SPC그룹 70주년을 기념해 합동으로 이벤트도 준비했다. 20일까지 SPC 5000원 상품권을 구매하면 액면가의 70%인 3500원을 스마일캐시로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이벤트가 시작되며 G마켓·옥션·G9 각 사이트에서 총 70만장을 선착순 판매한다. 캐시백은 11월6일 일괄 적립되고, 12월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담당 박희제 상무는 “G마켓·옥션·G9 3개 사이트 이용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일캐시와 스마일포인트를 론칭했다”면서 “통합 캐시·포인트를 3개 사이트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외부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